장정은 1일 일본 이바라키 현 이바라키CC(파72)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2위(4언더파) 신현주(하이마트)를 5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2800만 엔.
일본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2년 고우순 이후 처음이며 한국 선수가 1, 2위를 휩쓴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 3위는 지난해 챔피언으로 일본 최고의 인기스타인 미야자토 아이(3언더파 285타).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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