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청소년축구 동반 8강…인도-타지키스탄 각각 눌러

  • 입력 2006년 11월 3일 03시 00분


한국과 북한이 아시아청소년(19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다.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은 2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심영성(제주 유나이티드), 송진형(FC 서울), 신영록(수원 삼성)의 연속 골로 개최국 인도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3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조 1위로 8강에 올라 6일 같은 장소에서 B조 2위와 4강행을 다투게 됐다.

북한은 방갈로르에서 열린 C조 3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힘겹게 누르고 2승 1패를 기록해 골 득실차에서 이란을 제치고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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