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3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GC(파70)에서 올 상금랭킹 상위 27명만 출전한 가운데 치러진 1라운드에서 단독 14위(2오버파 72타)에 머물렀다. 공동선두(2언더파 68타)는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조 듀란트(미국).
크라이슬러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극적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잡은 최경주는 예기치 않은 강한 바람에 샷이 흔들렸다. 27명 가운데 8명만 언더파 스코어를 냈고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12오버파 82타를 치는 망신을 당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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