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링컵은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부터 4부리그까지의 팀이 총출전하는 잉글랜드의 리그 컵. 맨체스터의 ‘대형 엔진’ 박지성은 지난해 12월 칼링컵 8강전 버밍엄시티 전에서 잉글랜드 데뷔 첫 골을 터뜨린 바 있다.
맨체스터 사령탑 취임 20주년을 맞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날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공격의 선봉을 맡겼지만 사우스엔드의 두꺼운 방어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3분 사우스엔드의 프레디 이스트우드에게 30m 대포알 프리킥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내줬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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