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SK감독 중도 하차

  • 입력 2006년 11월 13일 16시 59분


프로농구 SK 김태환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했다. 김 감독은 13일 구단과 면담 끝에 지휘봉을 놓고 총감독으로 물러났다. 강양택 코치가 당분간 감독 대행으로 벤치를 지키게 된다. SK는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팀워크에 허점을 드러내며 13일 현재 3승6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LG 감독을 거쳐 지난해부터 SK 사령탑을 맡은 김 감독은 시즌 초반 9경기 만에 중도하차하게 됐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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