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칸스포츠 나고야판은 19일 ‘주니치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한국 최고 타자 이병규와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니시카와 구단 사장은 “우리 팀은 외야수 보강이 급선무다. 그렇다면 이병규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문제는 돈이다. 주니치는 이병규에게 연봉 1억3000만 엔(약 10억 4000만 원)을 상한액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이병규 측은 3억 엔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원소속 구단 LG와 마지막 협상을 가진 이병규는 LG가 제시한 4년간 45억 원을 거절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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