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축구 아시아경기 불참 선언

  • 입력 2006년 11월 27일 03시 00분


이란 축구대표팀이 2006 도하 아시아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26일 일본 교도통신은 이란축구협회 관계자가 “아시아경기 출전이 금지됐다는 사실을 이젠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밝혀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신화통신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이날 이란의 불참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 이란 정부가 이란축구협회 운영에 관여했다며 국제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1998 방콕, 2002 부산대회에 이어 3연패를 노리는 이란의 불참에 따라 한국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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