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정과 김인경은 30일 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C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혜정은 지난해와 올 시즌 LPGA 2부 투어에 뛰다 이번에 Q스쿨에 도전했다. 지난해 US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챔피언인 김인경은 아직 아마추어 신분이지만 이번에 Q스쿨을 통과하면 프로로 전향할 계획.
재미교포 아이린 조(26)는 공동 3위(4언더파 68타)로 선두 그룹을 쫓았고, 이나리는 공동 6위(3언더파 69타)로 이름을 올려 첫날부터 거센 ‘코리안 돌풍’이 불었다.
138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4라운드로 상위 60명을 가린 뒤 최종 5라운드에서 상위 15위 안에 들면 내년 시즌 풀 시드를 받는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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