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저우춘슈(28)는 3월 12일 열린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19분 51초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이 기록은 4월 23일 런던 마라톤에서 디나 캐스터(미국)의 2시간 19분 36초에 이은 올해 여자부 세계 2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이처럼 우수한 기록이 나온 것은 완벽한 코스와 원활한 대회 운영의 결과. 또한 서울국제마라톤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마라톤대회로 우뚝 섰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3·에티오피아)가 베를린 마라톤(9월 24일)에서 세운 2시간 5분 56초가 세계 1위에 올랐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