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연패 탈출… 공동 2위로

  • 입력 2006년 12월 7일 02시 59분


삼성이 오리온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강혁(9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2가로채기)의 전방위 활약을 앞세워 80-63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10승 7패로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한 반면 오리온스는 9승 8패로 5위로 떨어졌다.

팽팽하던 경기는 삼성의 이정석(13득점)과 네이트 존슨(28득점, 10리바운드)이 16점을 합작한 3쿼터에서 삼성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3쿼터를 60-54로 마친 삼성은 4쿼터에서 더욱 공세로 나섰고 67-54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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