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또 이날 저녁 현지에 있는 정현숙 한국대표선수단 단장 및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선수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고 끝까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며 "고인의 죽임이 헛되지 않도록 선수들이 더욱 힘을 내서 승리로 이끄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느냐"며 위로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또 현지 선수단의 요청에 따라 장례절차를 KOC 장으로 하고 고인의 유해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한편 체육훈장 추서, 보상금 지급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행자부에 조속히 절차를 밟도록 지시했다.
한 총리는 조만간 고인의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전화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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