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주니치로… 2년간 32억원 추정

  • 입력 2006년 12월 11일 02시 52분


‘호타준족’의 대명사 이병규(32·전 LG·사진)가 마침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 둥지를 튼다.

이병규의 계약 대리인인 전승환 씨는 10일 이병규의 주니치 입단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일본 스포츠지들은 2년간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4억 엔(약 32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할 것이라고 앞서 보도했었다. 한국선수의 주니치 입단은 선동렬(삼성 감독), 이상훈(은퇴), 이종범(KIA)에 이어 네 번째이다. 1997년 LG에 입단한 이병규는 10년간 통산 타율 0.312를 기록했고 골든글러브를 6회 수상했다.

전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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