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한 7종목 전체에서 메달(금 3, 은 1, 동메달 3개)을 따내며 선전한 박태환은 총 445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수영연맹 포상규정에 따르면 아시아경기 금메달 1000만 원, 은메달 200만 원, 동메달 100만 원이며 또 아시아 신기록은 500만 원, 한국 신기록은 100만 원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메달이나 신기록이 계영(단체전)일 경우에는 4등분해 지급한다.
동메달 3개가 계영인 박태환은 메달로 3275만 원을, 아시아 신기록 2개와 한국 신기록 4개(3개는 계영)로 1175만 원을 받는다.
‘플러스 α’도 예상된다. 대한수영연맹 김동권 사무국장은 “8월 범태평양선수권에서 박태환이 2개의 금메달을 따냈을 때 10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했기 때문에 이번엔 더 많은 격려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창 기자 jeo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