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록 우리가 깨자”…모비스 홈 11연승 타이

  • 입력 2006년 12월 23일 02시 59분


모비스가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5명의 출전 선수가 10점 이상을 넣는 고른 득점력과 강력한 수비에 힘입어 76-63으로 이겼다.

이로써 모비스는 지난 시즌 팀이 달성했던 홈 최다 연승 기록(11경기)과 타이를 이뤘다. 올 시즌 홈에서 11승 1패.

최근 4연승으로 단독 선두(16승 8패)를 달린 모비스는 2위 KTF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모비스 양동근은 16득점 6어시스트를 올렸고 크리스 버지스는 20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모비스는 4쿼터 후반 3점차로 쫓겼으나 크리스 윌리엄스(18득점)의 골밑슛과 김동우(12득점)의 3점슛에 이어 우지원이 종료 1분 32초 전 점프슛을 꽂아 10점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창원에서 오리온스는 김병철(22득점), 피트 마이클(28득점), 김승현(15득점, 10어시스트)을 앞세워 LG를 90-85로 눌렀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울산(모비스 2승1패)

1Q2Q3Q4Q합계
모 비 스1813252076
전자랜드1716111963
▽창원(오리온스 1승2패)
오리온스2322172890
L G239302385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