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리그에서는 총 88경기(팀당 22경기)가 진행되고 이 기간 승률 1위 팀이 2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서머리그 성적은 정규 시즌(팀당 126경기·총 504경기) 성적에 포함된다.
서머리그 최우수선수(MVP)는 500만 원, 우수 투수와 타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 구단 사장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복과 말복 기간에도 야구 열기를 높여 보자는 취지다. 한편 올 시즌 4월 6일(금) 개막전을 야간경기로 열기로 했다. 프로야구가 시작된 지 26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개막전이 3연전으로 늘어난다.
개막전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과 정규 시즌 5위 두산(대구), 2위 한화와 6위 SK(대전), 3위 현대와 7위 롯데(수원), 4위 KIA와 8위 LG(광주)가 각각 맞붙는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경기 시작 시간을 홈경기를 여는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 시작 시간은 혹서기(7, 8월)를 제외한 평일은 오후 6시와 6시 반, 주말(공휴일)은 오후 4, 5, 6시 중 하나를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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