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 유승민 또 꺾어…탁구선수권 男단식 우승

  • 입력 2007년 1월 11일 03시 00분


국내 남자 탁구의 황제는 누구일까.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삼성생명)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사실은 백핸드 드라이브의 귀재인 오상은(KT&G)이 바로 최강.

오상은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유승민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반면 유승민은 지난해 5월 종별선수권대회 단식 결승에서 오상은에게 패한 이후 8개월 만의 맞대결에서 또 무릎을 꿇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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