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창춘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허리디스크 초기’ 판정을 받아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김연아의 몸 상태가 크게 나아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치료를 시작한 지 2주째지만 허리 통증이 여전해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 씨는 “치료는 80% 정도 됐는데 통증은 계속 있어서 훈련 강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며 “보통 대회 2주 전에 완벽한 몸 상태로 하루 두 차례 정도 훈련해야 하는데 평상시 훈련량의 10%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