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샛별 박성환 세계 1위 격파

  • 입력 2007년 1월 20일 03시 01분


한국 셔틀콕 유망주 박성환(한국체대·사진)이 세계 최강 린단(중국)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으나 아쉽게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세계 29위 박성환은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요넥스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1위 린단을 2-0(21-14, 21-17)으로 눌렀다. 그러나 박성환은 8강전에서 세계 8위 케네스 요한센(덴마크)에게 1세트 17-10까지 앞서다 0-2(19-21, 16-21)로 역전패했다.

남자복식 정재성(삼성전기)-이용대(화순실고) 조와 여자복식 황유미(대교눈높이)-김민정(군산대) 조는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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