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장신 스트라이커(190cm)로 이름을 날렸던 김재한(60) 전 주택은행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축구협회는 30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공석인 상근부회장에 김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회택 축구협회 부회장, 차범근 수원 감독, 김호곤 축구협회 전무 등과 국가대표로 함께 뛴 김 부회장은 1980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1989년까지 실업축구 주택은행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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