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최강전’ 누가 셀까…다이이치산쿄컵 유소년대회

  • 입력 2007년 3월 24일 03시 01분


한국과 일본의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를 기념하는 ‘다이이치산쿄컵 한일 친선유소년축구대회’가 24일과 25일 오전 1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포항제철동초등학교, 경양초등학교와 일본의 바디SC, 히로미SSS가 참가한다.

한국 팀은 2월에 열린 칠십리배 전국초등학교대회에서 입상한 팀이다. 포항제철동초교와 경양초교는 그룹별로 30여 개 팀이 참가한 칠십리배 A그룹과 B그룹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바디SC는 요코하마, 히로미SSS는 시즈오카에 있는 유소년 클럽이다. 일본 전국소년소녀축구대회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첫날에는 포항제철동초-바디SC, 경양초-히로미SSS 경기에 이어 포항제철동초-히로미SSS, 경양초-바디SC가 맞붙는다. 팀 당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20분씩. 경기 후 한국 팀 중 성적이 좋은 팀과 일본 팀 중 성적이 좋은 팀이 25일 오전 11시에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10시부터는 3, 4위전이 열린다. 대회 후원을 맡은 다이이치산쿄는 일본 제약회사다. 이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동아일보, 일본 아사히신문이 공동 주최한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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