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2일 오사카 인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뒤 7-1로 크게 앞선 5회 수비 때 오다지마 마사쿠니로 교체됐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개막전부터 이상 징후를 보인 이승엽의 왼쪽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승부가 일찌감치 결정되자 휴식을 줬다. 타율은 0.299로 상승.
10-3으로 대승한 요미우리는 야쿠르트에 6-10으로 진 주니치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하루 전 4안타를 몰아쳤던 주니치 이병규(33)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308.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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