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은 29일 일본 오사카 부립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챔피언 히사미쓰와의 경기에서 0-3(13-25, 18-25, 25-27)으로 졌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 준우승팀 현대건설은 JT에 2-3(15-25, 25-22, 25-23, 16-25, 7-17)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한국 팀들은 두 경기에서 모두 졌다. 4전 전패. 작년 전패까지 합쳐 한국 여자 프로배구는 8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히사미쓰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최우수선수는 히사미쓰의 세터 하시모토 나오코가 차지했다.
오사카=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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