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30일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투수 이시가와 마사노리의 3구를 밀어 쳐 좌익수 앞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승엽은 나머지 타석은 범타로 물러나 4타수 1안타(1볼넷)를 기록했다. 타율은 0.273에서 0.272(103타수 28안타)로 약간 낮아졌다.
요미우리는 1번 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32)가 1회 솔로, 6회 2점 홈런을 날리며 9-3으로 이겼다. 요미우리는 16승 11패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1위를 달렸다.
반면 이병규는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1-2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삼진만 2개. 이병규의 타율은 0.293에서 0.282(103타수 29안타)가 됐다.
주니치는 1-2로 패해 13승 12패로 센트럴리그 3위에 머물렀다. 2위는 14승 10패의 요코하마.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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