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4번 타자 이승엽은 1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주니치와의 시즌 4차전에서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4회와 6회엔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와 8회엔 또다시 삼진을 당했다. 5타수 무안타로 전날까지 이어온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하며 타율도 0.272에서 0.259로 떨어졌다.
이병규는 이날 7번 타자로 나왔으나 볼넷 한 개를 얻어냈을 뿐 나머지 타석에서 내야땅볼 2개와 삼진으로 물러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의 타율은 0.283에서 0.274로 떨어졌다. 야노 겐지의 2점 홈런과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3안타에 힘입은 요미우리가 9-5로 승리해 17승(11패)째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다.
전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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