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은 2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이병규 대신 히데노리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요미우리 선발이 왼손 가네토 노리히토여서 왼손 타자인 이병규를 뺀 것으로 보인다. 이병규는 7회 대타로 출전했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율은 0.271.
요미우리 4번 타자 이승엽은 연장 10회 중견수 앞 안타를 터뜨려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9. 요미우리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해 선두를 굳게 지키며 일본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팀 통산 5000승을 거뒀다. 반면 주니치는 최근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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