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日통산 첫 5000승…이승엽 1안타…이병규 첫 선발 제외

  • 입력 2007년 5월 3일 03시 02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이병규(33)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은 2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이병규 대신 히데노리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요미우리 선발이 왼손 가네토 노리히토여서 왼손 타자인 이병규를 뺀 것으로 보인다. 이병규는 7회 대타로 출전했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율은 0.271.

요미우리 4번 타자 이승엽은 연장 10회 중견수 앞 안타를 터뜨려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9. 요미우리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해 선두를 굳게 지키며 일본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팀 통산 5000승을 거뒀다. 반면 주니치는 최근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