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도슨은 지난달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팜스프링스 빅혼골프장에서 약혼자 리아 핼미 씨와 양부모, 친인척, 친구 등 80여명 앞에 백년가약을 맺은 상태.
이번 두번째(?) 결혼식은 26년만에 상봉한 친아버지 김재수씨를 모시고 아버지의 고향에서 식을 올리고 싶다는 그의 의지가 반영됐다.
결혼준비회사 (주)아이웨딩 네트웍스의 윤현철 마케팅 이사는 "한국식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다는 토비 도슨씨의 의뢰를 받아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식장과 주례는 미정이며 토비 도슨 부부는 21일 입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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