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는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 2차전에서 1-2로 졌지만 지난주 홈에서의 1차전에서 6-2로 크게 이긴 덕분에 1, 2차전 합산 점수 7-4로 1991년 이후 1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AS로마는 1964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이래 이번 대회까지 8차례 정상에 올라 유벤투스(9회)의 최다 우승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섰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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