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축구’ 붐을 일으켰던 셰놀 귀네슈 감독의 서울은 정규리그 8경기 연속 무승(6무 2패),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부산의 프로축구 흥행에 발 벗고 나선 ‘지하철 감독’ 앤디 에글리 감독의 부산은 정규리그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
주전 공격수의 부상으로 해결사가 없어 애를 먹었던 서울은 박주영을 34일 만에 출격시켰고 정조국도 교체 투입해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날카로운 몸놀림을 보여 주진 못했다.
부산 역시 이승현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용병의 부진까지 이어지며 승리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북 현대는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마케도니아 특급’ 스테보가 해트트릭과 도움 1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앞세워 4-1 승리를 거두고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서 벗어났다. 부산=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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