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2일 중국 베이징 창핑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여자 제1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여자 웰터급 황경선(한국체대)이 금메달, 헤비급 한진선(광산구청)이 은메달, 남자 미들급 박민수(한국체대)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금 1, 은 1, 동 4개로 최악의 성적을 냈지만 금메달 1개씩만 획득한 스페인, 미국, 말리, 대만, 쿠바, 크로아티아, 터키 등 7개국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지켰다. 여자부는 금 3, 은 3개를 얻어 개최국 중국(금 2, 동 1개)을 따돌렸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