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는 28일 니혼햄과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2회 중견수 앞 안타, 5회 우익수 쪽 2루타로 4타수 2안타를 쳤다.
이로써 이병규는 최근 5경기에서 20타수 10안타의 5할 맹타를 날리며 닷새 전 0.238까지 곤두박질쳤던 타율을 0.266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병규의 타점 행진은 4경기에서 끝이 났고 주니치는 2-7로 졌다.
이승엽(31·요미우리)은 오릭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3회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4타수 1안타로 타율은 0.265.
지난해 퍼시픽리그 홈런왕과 최우수선수를 석권했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는 4번 타자 이승엽의 앞 타석에서 1회 1점, 3회 3점, 7회 1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4홈런을 기록해 전날까지 팀 내 공동 선두였던 이승엽(11개)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요미우리는 8-2로 대승을 거둬 29승 21패로 주니치(28승 21패 1무)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센트럴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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