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홈페이지(www.manutd.com)는 31일 스포르팅(포르투갈)의 나니를 영입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에서 호날두와 비교되는 나니는 왼쪽 날개 요원으로 분류돼 박지성과 포지션을 놓고 경쟁할 듯. 나니는 이번 주말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예선 벨기에전에 포르투갈 대표로 뽑혔고 A매치(국가대표 간 경기) 5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다. 한편 맨체스터는 FC 포르투(포르투갈)의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 안데르손(19)도 영입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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