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슨스에서 방출된 박찬호(34·사진)가 5일 자신의 홈페이지(chanhopark61.com)에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생명의 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끝까지 야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뉴올리언스를 떠나며 내가 지금도 행복할 수 있는 건 어디서든 야구를 하는 나를 응원해 주는 한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팬 여러분의 미소를 떠올리며 다시 용기를 갖겠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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