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KIA가 요즘만 같다면 조만간 판도는 ‘8강’으로 바뀔지 모른다.
KIA가 14일 대구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11-5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
2군에 머물다 지난주 선발진에 합류한 김진우는 타선의 화끈한 도움 덕에 6과 3분의 2이닝을 3안타 6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막고 1패 뒤 첫 승을 챙겼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KIA는 김주형이 1회 3점, 3회 2점 등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손지환이 4회 1점, 5회 3점 등 다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5회까지 10-0으로 앞서나갔다. 손지환은 5타수 4안타 6타점, 김주형은 6타수 2안타 5타점으로 이날 KIA가 뽑은 11점은 모두 둘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안타 22개를 몰아친 KIA는 시즌 한 팀 최다 안타를 기록했다.
SK는 문학에서 한화를 4-1로 꺾었다. 9회 솔로 홈런을 터뜨린 한화 제이콥 크루즈는 16개로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뽑아낸 LG는 4연승을 달리던 현대를 12-4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회 솔로 홈런을 때린 LG 이택근은 3경기 연속 홈런.
두산은 롯데를 5-3으로 누르고 31승 24패 1무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는 29승 23패 1무의 SK.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문학(SK 4승2무2패) | ||||
한화 | 000 | 000 | 001 | 1 |
S K | 200 | 001 | 01× | 4 |
[승]송은범(선발·3승) [패]조성민(선발·1승2패) [홈]박재홍(8회·8호·SK) 크루즈(9회·16호) | ||||
▽대구(KIA 5승 4패) | ||||
K IA | 402 | 130 | 100 | 11 |
삼성 | 000 | 002 | 210 | 5 |
[승]김진우(선발·1승 1패) [패]매존(선발·2승 2패) [홈]김주형(1회 3점·3호, 3회 2점·4호) 손지환(4회·3호, 5회 3점·4호·이상 KIA) | ||||
▽수원(LG 4승 4패) | ||||
L G | 602 | 010 | 300 | 12 |
현대 | 100 | 003 | 000 | 4 |
[승]최원호(선발·4승 4패) [패]김성태(선발·2승 1패) [홈]이택근(1회·8호·현대) 조인성(5회·6호) 권용관(7회 2점·3호·이상 LG) | ||||
▽잠실(두산 4승 4패) | ||||
롯데 | 200 | 010 | 000 | 3 |
두산 | 020 | 020 | 10× | 5 |
[승]김상현(5회·2승) [세]임태훈(9회·4승 1패 1세) [패]장원준(선발·4승 5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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