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16일자 B1면 참조
▶ 이건희 회장, 과테말라서 ‘평창 다걸기’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현재까지 박빙이긴 하지만 좀 더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며 “바둑에서 끝내기가 중요하듯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가 결정되는 7월 4일 과테말라 IOC 총회를 앞두고 아직까지 지지 도시를 정하지 않은 브라질과 과테말라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 막판 표심(票心)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장은 3, 4월 유럽과 아프리카, 중국을 방문해 평창 유치 지원 활동을 한 데 이어 총회 개막을 20여 일 앞둔 시점에 다시 출장길에 올라 중남미 IOC 위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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