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은 24일 일본 효고 현 요미우리GC(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본프로골프 미즈노오픈 최종 라운드가 짙은 안개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까지 성적(12언더파 204타)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2위 그룹(8언더파 208타)을 4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이동환은 일본 진출 2년 만에 첫 우승을 이뤄 내 상금 2600만 엔(약 2억 원)을 받았다. 그는 또 7월 19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 오픈 출전권도 획득했다.
한편 이승호(21·투어스테이지)도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린 덕에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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