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7)는 28일 밤 개막되는 시즌 세 번째 여자메이저골프대회인 US여자오픈 출전에 앞서 “부상으로 5개월을 쉬면서 골프에 대한 열정이 강해졌다. 그 어느 때보다 훈련을 많이 해 엄지손가락에 물집까지 잡혔다”고 밝혔다.
다음 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 성대결을 포기한 그는 “정말 앞으로도 남자 대회에 출전하기를 원한다”고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미셸 위는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같은 조로 1, 2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이 대회에 한국 국적의 선수가 35명이나 출전하면서 현지 언론들은 ‘서울 자매들의 점령’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코리안 강세’에 주목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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