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3인방 모두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애틀랜타에서 11시즌을 뛴 뒤 현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인 매덕스(41·사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이자 개인 통산 340승째. 샌디에이고의 4-2 승리.
역시 16년(1987∼2002년)간 ‘애틀랜타 맨’이었던 글래빈(41·뉴욕 메츠)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선발로 나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올 시즌 7승째를 챙겼다. 통산 297승째로 300승 고지에도 3승 차로 다가섰다.
애틀랜타에 남아 있는 스몰츠(40)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통산 202승째.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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