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 “리옹 꿇어”… 피스컵축구 1-0 승리

  • 입력 2007년 7월 1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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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레딩 FC가 대회 2년 연속 준우승 팀이자 프랑스 프로리그 챔피언 올랭피크 리옹을 무너뜨리고 자존심을 세웠다.

레딩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피스컵 코리아 B조 2차전 올랭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사이먼 콕스의 왼발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리베르 플라테에 0-1로 패했던 레딩은 이날 승리로 리옹과 똑같이 1승 1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B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리베르 플라테가 시미즈 S펄스를 1-0으로 이기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달렸다. 시미즈 S펄스는 2패.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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