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병규는 26일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0-0이던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보겔송에게서 시즌 4호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5월 26일 세이부전 이후 꼭 두 달 만에 터진 홈런. 이병규는 1-3으로 뒤진 8회 2루타를 때려 시즌 17번째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타율은 0.249가 됐다. 하지만 주니치는 2-3으로 졌다.
요미우리 이승엽(31)은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6회 오른쪽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4-2로 이긴 요미우리는 주니치를 제치고 다시 센트럴리그 선두에 나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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