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경기연맹은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육상발전위 1차 회의를 열고 2일 폐막한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벤치마킹 및 육상 중장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육상연맹 백형훈 기술위원장은 “오사카대회를 보면서 희망을 가졌다. 전 종목에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고 팀을 전면 개편하면 한국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다음 달 2차 회의 및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그동안 논의한 내용을 종합해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육상연맹은 “12월께 정부 차원의 육상발전위원회가 출범하면 실무진 15명으로 구성된 준비위는 실무추진위원회로 성격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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