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7경기 연속 안타… 이병규는 침묵

  • 입력 2007년 9월 12일 03시 01분


이승엽(31·요미우리)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

이승엽은 11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이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때렸다. 4일 주니치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이승엽은 니오카 도모히로의 좌익수 앞 안타, 아베 신노스케의 몸에 맞는 볼로 3루까지 간 뒤 기무라 다쿠야의 몸에 맞는 볼 때 홈까지 밟았다. 5타수 1안타 1득점. 타율은 0.278에서 0.277로 낮아졌다. 요미우리는 야쿠르트를 6-5로 이기며 주니치를 1경기 차로 제치고 센트럴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 한신과는 0.5경기 차.

이병규(33·주니치)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59로 추락. 주니치는 요코하마에 1-2로 졌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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