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박은철-정지현 ‘베이징 티켓’

  • 입력 2007년 9월 19일 03시 03분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쌍두마차’ 박은철(상무)과 정지현(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내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박은철은 18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55kg급 결승에서 하미드 수리안 레이한푸르(이란)에게 1-2로 아쉽게 패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은 60kg급 패자부활전에서 유리 두비닌(벨로루시)을 2-1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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