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는 18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0-2로 뒤지던 2회 1사에서 상대 선발 후지이 슈고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4일 요미우리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린 뒤 2주 만에 나온 홈런.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0.255를 유지. 주니치는 2-3으로 졌다.
이승엽(31·요미우리)은 3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린 뒤 7회 행운의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5타수 2안타로 타율은 0.271에서 0.273으로 조금 올랐다. 요미우리는 4-5로 지면서 2위 주니치와 1게임차로 벌어졌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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