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희는 21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여자부 53kg급 경기에서 인상 94kg을 들어 올려 나스타샤 노비카바(벨로루시)와 같은 중량을 기록했지만 몸무게가 덜 나가 정상에 올랐다.
윤진희는 용상에서는 117kg을 들어 중국의 리핑(126kg)과 노비카바(119kg)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합계에서도 211kg을 들어 동메달 한 개를 추가했다. 리핑은 합계에서 219kg으로 우승했다.
윤진희는 작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인상 94kg, 용상 118kg, 합계 212kg을 들었지만 아깝게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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