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LPGA 사상 첫 시즌 상금 300만달러

  • 입력 2007년 10월 9일 03시 04분


‘새로운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3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오초아는 8일 캘리포니아 주 댄빌 블랙호크CC(파72)에서 열린 롱스드럭스챌린지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동률을 이룬 뒤 연장 승부를 벌였지만 준우승에 그쳐 시즌 7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오초아는 상금 10만1967달러를 보태 올 시즌 합계 306만8421달러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한 시즌 상금 최고기록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2년 11승을 거두며 기록한 286만3904달러.

한편 2001년 이 대회 챔피언 박세리는 이선화(이상 CJ)와 공동 11위(2언더파 286타)에 그쳤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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