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컬러를 바꾼 KCC와 전자랜드가 나란히 시범경기에서 첫 승을 올렸다.
KCC는 9일 LG와의 창원 원정경기에서 82-62로 크게 이겼다. 서장훈은 선발로 출전해 15분 21초만 뛰며 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임재현은 6리바운드.
인천에서 전자랜드는 섀넌이 33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한 데 힘입어 KT&G를 연장 접전 끝에 100-98로 눌렀다. 섀년은 3점 뒤진 4쿼터 종료 5.7초 전 극적인 3점 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 뒷심 부족에 허덕이던 전자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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