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8일 일본 온나 촌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상비군과의 6차 평가전에서 선발로 나가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대표팀 김경문(두산) 감독은 그동안 “류현진이 무리하지 않도록 천천히 투입하겠다”며 5차 평가전까지 류현진을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대표팀은 4번 김동주(두산)가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6-0, 7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서울에서 열린 상비군과의 3차례 평가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던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1무 뒤 2연승을 달려 3승 1무 2패가 됐다. 7차 평가전은 20일 열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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