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18일 홍콩 북부 판링의 홍콩GC(파70)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역시 3타를 줄인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전날까지 4타 차 선두였던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이 2오버파로 무너진 덕분에 15언더파 265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카를손은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최경주, 통차이 자이디(태국)와 함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공동 20위(7언더파 273타), 강욱순(삼성전자)은 공동 26위(6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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