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국민은행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26일 천안에서 치른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변연하(27득점)와 박정은(10득점)이 막판 맹활약한 데 힘입어 57-54로 이겨 신한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2위 삼성생명은 7승 3패로 3위 국민은행(5승 5패)과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3쿼터를 39-46으로 뒤진 삼성생명은 4쿼터에만 변연하가 8점, 박정은이 6점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어깨 수술 후 시즌 첫 출전이던 삼성생명 이종애는 6점 가운데 4쿼터에만 4점을 올렸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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