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유남규 “이젠 멋진 남편되어 올림픽에 전념”

  • 입력 2007년 11월 30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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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탁구팀 유남규(39) 감독이 내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호텔에서 7살 연하 가방 디자이너 윤영실(32)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유남규 감독은 “결혼식이 내일이라니 무척 기쁘다. 많은 분들의 축하에 감사드리며 결혼 후 더욱 성실하고 멋진 남편이 되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한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서 내년 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공개 예식으로 진행되는 내일 결혼식의 사회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축가는 가수 이자연씨가 맡기로 했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다음날 인도네시아의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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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제공=아이웨딩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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